배추 검은점 먹어도 되나요? 깨씨무늬 병 , 배추보관법, 좋은배추 고르는법 알아보기

배추 검은점 먹어도 되나요?  깨씨무늬 병 , 배추보관법, 좋은배추 고르는법  알아보기 

 

 

 배추 검은점은 무엇일까? 

 

가끔 배추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충이나 곰팡이가 든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 몇겹을 벗겨봐도 계속 나오는 이 까만점의 정체는 깨씨무늬증상이라고 합니다.  해충이나 바이러스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농산물 자체에 생리적인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생리 장해라고 합니다. 

이것은 배추를 키우는 과정에서 질소가 너무 많이 공급되거나 부족할 때 생기는 것으로 검은점이 있는 배추는 보기에 좋지 않아서 상품가치가 떨어지지만 섭취하는데 있어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깨씨무늬 증상은 생리장해 증상이므로 농약으로 해결할 수 없고 외관상 보기에 나빠 상품가치가 떨어지지만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먹어도 건강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배추 재배 단계

 

배추 재배 단계는 총 4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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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기 : 묘를 밭에 옮겨 심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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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구기 : 채소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속이 드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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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성기 : 둥근 모양이 만들어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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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 채소를 수확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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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씨무늬병 발생 원인은 재배 초기인 결구기 전기와 후기에 질소 비료가 부족하거나 과다 공급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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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채소인데 여름에 자라는 배추는 높은 온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시비량에 더욱 민감하다고 합니다

 

원주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에서는 질소비료 시비량이 봄 배추 깨씨무늬 증상 발생과 저장기간 동안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 결과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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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3구역으로 나누고 한 구역은 시비량의 1/2, 다른 한 곳은 기준 시비량, 마지막 한 곳은 2배의 시비량을 설정했습니다 .그러자 질소 시비량을 달리한 배추에 공통적으로 깨씨무늬 증상이 관찰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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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깨씨무늬 증상은 질소 시비가 부족하거나 과다할 경우 관찰되며 부적절한 질소 시비가 깨씨무늬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에요

 

 올바른 배추 보관 방법 

 

지금같이 김장철 배추값은 금배추가 되어 가끔 이벤트로 싸게 나와 구입은 하지만 , 막상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그만큼 보관이 중요합니다.  

 

통배추는 신문지에 여러겹 감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겉잎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를 감싸서 보관하면 좋은데, 배추에서 나온, 혹은 냉장고 냉기로 인해 신문지가 젖으면 배추가 상할 수 있으니, 촉촉해지면 교체해서 보관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관 온도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배추 보관시 또다른 팁이 하나 더 습니다. 배추는 심지가 있는 딱딱한 부분을 밑으로 해서 세워 보관하는 것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포인트 입니다. 이렇게 보관한다면 길게는 1~2달 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배추 고르는 법 

 

색깔은 적당히 짙은 정도가 좋습니다. 

만져봤을때 속이 꽉찬 것처럼 어느정도 딱딱해야 하며 무거운 배추가 좋은 배추입니다. 

외관상 벌레의 흔적이나 병해가 전혀 없는 배추들이 좋습니다. 

내부가 상하거나 깨씨무늬 증상이 안에 있는 배추들은 사실 배추잎을 펼쳐보지 않는 이상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만져보고 들어봤을때 적어도 속이 썩어서 비어있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MBC뉴스투데이 스마트 리빙 까만점 있는 배추 먹어도 될까? 방송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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