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유행주의보 멀티데믹 메타뉴모 바이러스 증상 예방법

독감유행주의보 트윈데믹 멀티데믹 메타뉴모 바이러스 증상 예방법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정부가 9월 16일에  3년만에 "인플루엔자 (독감)유행주의보" 를 발령했습니다.  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가 9~10월에 발령된 건 12년 만이라고 합니다.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일주일 사이 45% 늘어나서 빠른 확산이 이루어지는것은 아닌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트윈데믹, 멀티데믹 

 

트윈데믹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재 트윈데믹을 넘어서서 코로나19 + 독감 +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독감 외에 다른 호흡기 감염병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9월 다섯째 주에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940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 (2021년 9월 26일 ~ 10월 2일 )입원환자 320명의 약 3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특히 메타뉴모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1~6세 영유아 고열, 호흡기 질병 비상 

 

최근 독감은 특히 1~6세 영유아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6~12개월 사이 영아사이에서 주로 전파되는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가장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병원마다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19~49세 성인 독감환자들도 늘고 있어 어린이 접촉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특히 이번 독감 유행의 우세종은 'A형 H3N2' 로 독감중에서도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가백신 오미크론 변이대응 백신 코로나 19 추가접종 22-23 4차

 

 독감증상 유행 

 

독감은 잠복기가 평균 2일로 짧습니다. 독감의  주요 증상은 고열 (38℃ 이상) ,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고열과 극심한 근육통이 갑자기 찾아오는 양상을 보이며 폐렴이나 심근염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독감의 고위험군은 소아와 고령층, 임신부, 기저질환자 등입니다. 

 

독감은 독감 만으로도 사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감에 감염되면 폐렴 발생 위험은 최대 100배, 1주일 내 급성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10배, 뇌졸중 발생 위험은 8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A형 H3N2는 1968년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됐습니다. 이듬해인 1969년까지 전 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이 감염되었는데 이 중 100만 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A형 H3N2의 중증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도가 'A형 H1N1'보다 높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A형 H1N1은 1918년 전 세계에서 수천만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번 독감의 독성이 가장 강한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예방접종이 강력 권고되고 있습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 증상 유행

 

메타뉴모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는 파라믹소 바이러스라는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파라믹소바이러스 과에는 어린 아이들에게 세기관지염을 잘 일으키는 RS(호흡기융합) 바이러스가 포함됩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처럼 세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증을 잘 일으킵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6~12개월 사이 유아 사이에서 주로 전파되는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로, 기침,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코, 목 등 상기도 감염이 나타나지만 모세기관지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건도 신고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유독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파라인플루엔자, 리노, 보카바이러스 등이 우세한 편이었으나 올해는 유독 메타뉴모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메타뉴모 바이러스의 전파 양상이 심상치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감과 마찬가지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당시 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가 억제돼 많은 영유아가 면역을 갖고 있지 않아 확산세가 더 빠르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감염된 소아로부터 부모가 감염되어 입원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잠복기	전염기간,방법
RS바이러스	콧물,인후통, 기침,가래가 흔함 코막힘과 쉰목소리, 쌕쌕거리는 천명,구토	2~8일(평균5일)	RSV 증상 나타나기  수일전부터 배출될 수 있음 증상발생 후  약 1주일간 바이러스 배출지속
메타뉴모바이러스	기침과 발열,비충혈 상기도 감염,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4~6일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접촉, 호흡기 비말 전파

 

 

 독감,메타뉴모바이러스 예방방법 

 

독감도 메타뉴모바이러스도 코로나처럼 침방울에 의해 전파됩니다. 공기감염도 가능해 폐쇄-밀집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독감바이러스는 건조한 점액에서도 몇시간 동안 생존가능하여 악수 등 직접 접촉이나 의류,침구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가 허용되는 방역이 완화되어 독감유행이 시작된 이유도 있으므로, 실외에서 마스크를 다시 쓰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긴장감을 높여야 합니다. 

또한 100% 예방되지는 않지만, 영유아 이외에 무료접종자 이외에도 일반 유료접종 대상자도 가능하면 독감예방 접종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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